쉽고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사계절 포트폴리오 (All-Seasons Portfolio)

사계절 포트폴리오 (All-Seasons Portfolio) 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초보자 버전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토니 로빈스의 "머니(Money)" 에서 처음 소개된 전략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레이 달리오는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에 따라 시장의 침체와 성장 사이클을 4가지로 분류하고, 이를 경제의 사계절(All Seasons) 이라고 명명합니다. 그는 몇차례의 투자 위기를 겪은 이후, 어떠한 경제상황에서도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방어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년간의 연구 끝에 만들어낸 첫번째 답이 바로 "사계절 포트폴리오"입니다. 

 

 

레이 달리오가 설명하는 투자의 성배 (Holy Grail of Investment) 는, 상관도가 낮은 자산군끼리 구성된 포트폴리오일 수록 포트폴리오의 위험도 (Return of Risk) 와 연간 기준 손실확률 (Probability of losing money in a given year) 는 극도로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상관성이 0 에 가까운 자산 4개 (주식, 채권, 금, 현물) 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입니다.

 

자산배분 비중 

30% 주식 (Total Stock Market)  : SPY 

40% 장기 채권 (Long Term Bonds)  : TLT

15% 중기 채권 (Intermediate Bonds) : IEF

7.5% 원자재 (Commodities) : DBC

7.5% 금 (Commodities) : GLD

 

어떠한 경제상황에서도 내 포트폴리오를 방어할 수 있는 자산 배분전략에 대한 질문에 대해, 레이 달리오와 그의 팀이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별 자산의 가격 방향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경제 상황을 4가지 경우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분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군들을 적정한 비중으로 배분한다는 것입니다.

 

이 전략은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을 5개의 ETF 로 단순화 시킨 것이지만,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계절 포트폴리오의 백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007년 부터 2022년까지 15년간 CAGR 7.65%, MDD -12.08% 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구 포트폴리오보다 수익률이 더 높은 이유는 영구 포트폴리오는 수익률이 낮은 현금에 자산의 25% 를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사계절 포트폴리오는 포트폴리오를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으로 배분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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