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이야기 - pinotquant.com

벤자민 그레이엄 (1894 ~ 1976) 은 "현대증권의 아버지" 혹은 "가치투자의 아버지" 로 불리는 투자자입니다. 그레이엄은 1925년에 그레이엄-뉴먼 투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30여년간 연평균 17% 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1920년대의 경제대공황을 겪으면서 그레이엄은 "돈을 잃지 않는 투자" 를 목표로 하게 됩니다. 이 전략을 위해 그레이엄이 주목한 것은 기업의 "청산가치" 였습니다. 청산가치란 기업이 파산 등으로 청산하는 경우에, 기업에 남아있는 자산 중에서 회수 가능한 금액의 가치를 말합니다. 기업이 보유한 금융자산, 부동산, 재고자산과 같이 현금화 할 수 있는 장부상의 가치를 의미하는데, 내가 투자한 기업이 망하더라도 기업이 현금화 할수 있는 자산이 충분하다면 이를 주주들에게 분배해 줄 수..

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무엇인가 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정해진 일정 주기마다 현재 포트폴리오의 자산별 비중을 목표 비중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 50%, 채권 50% 의 비중을 갖는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식이 상승해서 내 포트폴리오의 주식 비중이 60%, 채권 비중이 40% 로 변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처음에 정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추기 위해 가격이 오른 주식은 일부 매도하고 그 돈으로 채권을 추가 매수해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처음대로 50:50으로 맞추는 행위가 리밸런싱입니다. 리밸런싱은 포트폴리오의 투자비중을 주기적으로 목표 비중과 일치함으로써 투자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많이 오른 자산군을 매도하고, 가격이 하락한 자산군은 매..